문장이 1형식이 될 것인지 5형식이 될 것인지 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동사'에 따라 나뉜다. 그래서 각 형식별 동사를 알고 있으면 문장의 형식을 구분하는 것이 수월해진다.  

 

 

 

 

 

1~5형식 동사들은 무수히 많지만 그중에 많이 쓰이는 대표격 동사들로 형식의 생김새를 이해해보도록 한다. 모든 동사들을 다 알필요는 없으므로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는 것을 위주로 서서히 알아 나가도록 한다.

 

 

 

 

 

 

1형식은 주어와 동사가 문장성분의 전부이다.  문장성분의 전부란 말은 뒤에 목적어나 보어가 와서도 안된다는 말이다. 1번 예문의 'sometimes', 2번 예문의 'to school', 3번 예문의 'along the beach.'는 수식어로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동사에서 모두 끝이 나야 하므로 1형식 동사를 완전자동사 라고 부른다. 동사뒤에 어떤 성분도 와서는 안되고 동사 스스로만 존재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수식어구는 무적이다. 어디든 와도된다)

 

 

 

 

 

 

 

주격 보어는 주어의 상태를 보충하는 말로 주어가 무엇인지, 어떤 상황인지 설명해주는 역할을 한다.  주어와 주격보어는 서로 같다고도 한다.(동등한 상태,사람) 1번 예문에서 sad 는 주어 I 의 상태를 나타내어준다. 2번 예문의 mother은 주어 She가 어떤 존재인지, 3번 예문의 friends 는 they가 어떤 관계인지 나타내고 있다.  목적어는 없어도 되지만 보어를 가져야 하는 동사이며 이를 불완전자동사 라고 부른다.

 

 

 

 

 

 

가장 많은 유형의 동사들이 3형식 동사이며 그 비율은 90% 이상일 정도로 많다. 따라서 3형식을 제외한 나머지1, 2, 4, 5형식 동사들의 특징을 이해하고 그 나머지 동사들은 모두 3형식 동사라고 이해하면 된다.  다시말해 대부분의 동사들은 목적어를 가진다. 한국어를 그대로 반영해 영어를 하는 일명 '콩글리쉬'를 구사하는 경우 목적어를 빠뜨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식의 영어를 구사하면 대부분의 영어권 사람들은 얼굴에 물음표가 잔뜩 생긴다. 우리나라 언어인 국어는 영어와 철저히 다른 언어임을 상기하도록 하자. 3형식 동사를 완전타동사라고 부른다.

 

 

 

 

 

4형식은 동사 다음 목적어가 2번 연속으로 온다. 문장 순서상 먼저 오는 간접목적어는 '~에게'로 해석되고 그 뒤에 바로 오는 직접 목적어는 '을/를'로 해석된다. 1번 예문은 ' 나는 그녀에게 선물을 준다' 인데 여기서 직,간접 목적어의 위치가 바뀌면 '나는 선물에게 그녀를 준다' 라는 어색한 문장이 된다.  문법적으로는 옳으나 상식적으로는 틀린 말이 된다. 4형식 동사는 제공하고, 주는 의미가 많아 수여동사라고 불린다.

 

 

 

 

 

보어는 2형식과 5형식 문장에 존재하는데 주어를 보충 설명하면 주격보어 (2형식), 목적어를 보충 설명하면 목적격 보어 (5형식)으로 불린다. 

 

문장의 형식은 전적으로 동사에게 달려 있다. 어떤 동사가 문장에 오느냐, 그리고 그 동사뒤에 보어가 오느냐 목적어가 오느냐에 따라 동사를 부르는 명칭이 별도로 있다. 영어를 하는데 중요하진 않지만 많은 책에서 해당용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모르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용어를 간단하게 이해하자. 목적어가 오느냐 아니냐에 따라 크게 자동사 타동사로 나뉜다. (1,2형식 =자동사 / 3,4,5형식 = 타동사)

 

 

 

1형식 동사 : 완전 자동사
2형식 동사 : 불완전 자동사
3형식 동사 : 완전 타동사
4형식 동사 : 수여 동사
5형식 동사 : 불완전 타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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